가족이 같이 스케일링 하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근래에 언제했는지 알아보니까 16년도 8월에 했더라구요.

헉 이렇게 한지 오래됐었나.

그동안 참 바쁘게 살았구나 싶어요.

그래서 자주가는 치과에 예약하고 가족과 같이 스케일링 받고 왔어요.

 

다녀온 김에 스케일링 정보와 치아관리 주의사항 등 알려드릴게요.

제가 간 치과에서는 치과위생사 선생님이 스켈링 해주셨는데요.


 치과위생사란 Dental Hygienist명칭으로 대학에서 치위생과를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통과해서 치과 위생사 면허층을 갖고 계신 분들입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 이나 치과 관련된 업무 구강보건 업무 랑 치과의사의 감독하에 진료보조도 하시고 구강질환 예방 업무들 주로 하시는 친과 전문 의료인 선생님입니다.

 

가족과 항상 스케일링 할 때마다 가는 치과의 모든 staff는 치과위생사 선생님분들이셔서 스케일링도 믿고 받을 수 있었어요.

저를 담당하신 선생님께서 다음 스켈링 예정일도 알려주셨는데요.

저는 2019년 3월입니다.

그리고 권장하시는 스켈링 주기는 1년이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보험적용되면 1만5천원이었나 이렇게 비용되는건 아시죠?

매년 1월 1일에 리셋된다고 하시니 매년 1월 지나면 보험료 적용받으셔서 스켈링 받으세요.



치주질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Periodontal Disease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성인의 60%가 갖고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보통 잇몸병이나 풍치 등으로 불리는데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은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걸로 시작한데요.

그러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치아를 둘러싸고있는 치조골이라는 부분이 흡수되어서 치아를 뽑아야하는 상황이 된다고 하니 미리 치주질환을 알아채면 소중한 치아를 뽑지 않아도 되겠지요.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정기적인 스케일링이랍니다.


 스케일링이란 뭘까요.

Scaling이랑 잇몸질환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치과진료중의 하나인데요.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침착되어서 딱딱하게 굳어있는 이물질인 치석을 제거하는 과정을 말한답니다.

치아 사진들 보면 치아뿌리와 잇몸 사이에 누렇고 단단하게 이물질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스케일링을 하면 치석이 제거되면서 살짝 시린느낌도 나고 깔끔해 진답니다.

 

스케일링의 지속시간은 6개월에서 1년인데요.

 치석이 유독 자주 붙고 많이 생기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분들의 경우에는 3개월에서 6개월을 주기로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칫솔질을 잘 하고 구강 상태가 양호하게 관리를 잘 하시는 분들은 1년 주기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나서 2일에서 3일정도는 자극이 심한 음식은 피하는게 치아나 잇몸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치과 검진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가장 필요합니다.

오장육부에서 치아가 튼튼하면 복이라는 말도 있죠.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아를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걸 잊지마세요.

보험이 적용되니까요!



그렇다면 스케일링 하고 생길 수 있는 증상이랑 주의사항을 살펴볼게요.

 

치아에 튼튼하게 붙어있는 이물질인 치석을 떨어뜨려 내는 것 자체가 외부자극이 치아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시린걸 느낄 수가 있어요.

저는 치석이 많지 않았는데 가족은 많이 시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차가운 음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석이 많을 수록 치아와 치아 사이에 벌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벌어진게 아니라 원래 비어있어야 하는 공간에 이물질이 끼어있었기 때문에 느끼는 기분탓입니다.

 

또 치석 제거로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어있는 느낌이 싫어서 스켈링을 하지 않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러면 치석이 점점 더 쌓이고 치아를 둘러싸는 잇몸과 잇몸뼈가 더더 내려가서 치아가 흔들리고 마침내 뽑아야하는 치주질환에 걸리게 된답니다.

또한 일시적인 출혈도 생길 수 있는데요.

염증성 출혈이기 때문에 이상증상으로 오래가는게 아니어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 출혈은 아물게되면 더욱더 잇몸이 깨끗해질 것이라서 걱정하지 마셔요!


 스케일링 하고 치아관리에 대해서 함께 볼게요.

스케일링을 했다고 치아관리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돈내고 관리받는 의미가 없겠죠.

관리는 꾸준히 해야합니다.

마치 다이어트 성공하고나서도 유지가 어렵듯이 치아관리도 한번 치료받으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첫번째로 식사후나 간식을 먹고 난 뒤에는 꼭 깨끗이 양치해야합니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로 양치를 하셔야 합니다.

치실이나 치간치솔 등 본인의 구강상태에 맞는 구강위생관리용품 사용을 습관화 하셔야 합니다.

치과 의사의 추천에 따라서 필요시에 워터픽이라는 것을 이용하시면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날짜를 정해놓고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을 받도록 합시다.



구강위생을 위한 용품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첫번째로 치실과 치간치솔이 있는데요.

치아와 치아사이 또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칫솔질을 했으나 완전히 빠지지 않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때 쓰는 용도입니다.

충치나 치주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치실을 많이 사뒀습니다.

스케일링하고나서 저도 치실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유받았는데요.

안쓰시는 분은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칫솔질 깨끗하게 했는데도 치실을 쓰면 나오는 이물질들이 있어서 충격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워터픽입니다.

워터픽은 물이 분사되는 기계여서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고 치주일환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또 교정이나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장치 주변이나 보철물 주변에도 깨끗하게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혀 표면에 있는 설태를 제거하는 혀 클리너를 쓰면 입냄새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칫솔이 닿지않는 최후방 어금니의 뒷면이나 교정장치를 장착하신 분들에게 도움되는 첨단칫솔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칫솔 이 휘어져있는데요.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super floss라는 용품은 치실의 중앙부분이 두껍게 처리되어 있어서 교정치료 받는 분들의 치아와 교정 장치를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는 음식물이 끼이기 쉬운 임플란트 치아도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용품입니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잇솔질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칫솔질이라고 부르는데 치과에서는 잇솔질이라고 말하네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회전법입니다.

보통 우리가 많이 아는 방법인데요.

칫솔을 치아 깊숙한 곳에 넣고 칫솔모를 회전시키면서 치아를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치아 사이사이에 끼인 음식물이나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방법이고 잇몸 마사지도 되는 치솟질입니다.

 

두번째로는 바스법인데요.

한 두줄의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칫솔모를 잇몸 사이에 45도 각도로 넣는데요.

짧은 진동을 줘서 치아를 닦습니다.

치은열구내 안의 치아 세균막을 제거하고 치은의 마사지 효과를 주기 위해서 짧은 진동을 주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와타나베 잇솔질법입니다.

이건 치간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강모단으로 밀어내면서 씻어내는 방법입니다.

치아표면의 세균막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잇몸을 마사지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은염이나 치주염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상 칫솔질 방법도 알아보았으니 스케일링하시고 치아관리도 꾸준히 하셔서 건강한 치아 100세 까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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