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스타벅스가 탄생했고, 사회적 공헌 활동은 어떻게 하고있는지 알아봤어요. 그에 이어서 환경보호 운동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기업이 이익활동을 할 때 그에 동반하는 환경보호 운동도 상당히 중요해요. 스타벅스 커피는 워낙 글로벌한 기업이다보니 나오는 쓰레기양도 엄청날거에요. 어떤식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지 함께 볼게요!
[스타벅스의 환경보호 = 환경 발자국 줄이기]
스타벅스에서는 환경보호를 환경 발자국 줄이기라는 명칭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커피 원산지에서 매장에 이르기까지 환경 발자국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는데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지 함께 볼까요. 제가 먼저 생각하는 환경 발자국 줄이기에는 일회용품 줄이기와 매장의 에너지 절약 이 2가지가 우선 생각납니다. 이 2가지도 포함되어있는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친환경 원두 구매
처음으로는 친환경 원두 구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스벅은 자체 친환경 원두 구매 가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가이드 라인이 CAFE Practice라고 합니다. 이 가이드 라인을 통해서 커피 원산지의 환경도보호하고 사회와 경제적인 여건을 향상시켜서 최상의 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의 커피농가와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합니다. 그 기간은 지난 30여 년 간 장기적으로 구축했다고 하니 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셈이죠? 꾸준히 커피농가와의 약속을 지켜오고 있는지는 우리들이 계속 감시와 응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2. 두번째로는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절약입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그린아워'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 속 100W 줄이기 운동인데요,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고객과 스타벅스 임직원들도 함께 100W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여름철에 특히 전력 수요가 피크를 치는데요, 가장 수요가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 아워'로 정해서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들을 소등하고 소등 시간은 블라이드를 창가에 내려서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운동 상당히 좋은 부분이죠? 이건 스타벅스 매장 뿐만 아니라 회사, 학교,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부분이니 모티브를 삼아서 실천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구체적으로는 매장별로 평균 10W 기준의 LED전구를 10개까지 (최대) 소등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시간당 100W 씩 총 300W 이상을 절전할 수 있고요, 전국 매장에서 두달간 1000만W 이상의 전력을 절약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서 스타벅스 코리아(한국 지점이지요) 2010년 부터 지구촌 기후변화 방지를위해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전등끄기, Earth Hour' 캠페인 입니다.
스타벅스는 영업시간 1시간 동안 최소 조명만을 남겨두고 전국 매장의 간판 및 창가 조명을 소등하고, 고객을 초청해 환경을 주제로 한 커피 세미나를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세미나를 하는 시간대에 소등을 한다니 상당이 참신한 생각이며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스타벅스 코리아는 작은 힘을 모아서 큰 힘이되도록 지구 온난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습니다.
3. 친환경 매장 설계
세번째로 스타벅스에서는 친환경 매장설계를 내세우고 이습니다. 환경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스타벅스는 '그린스토어'를 활용해서 친환경 매장을 만들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구촌 기후 변화의 방지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 매장 설계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친환경적인 공사자재를 구매하는 것 부터 시작인데요. 구매한 친환경 공사자재를 시공하고 디자인에서도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 방향에 맞춰서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1호인 이대점의 리뉴얼을 시작으로 새로 만드는 매장은 오픈할 때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하고 폐점하는 매장의 인테리어를 재활용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폐점하는 매장도 있군요. 저는 계속 생겨나기만 해서 없어지는 매장은 없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또 LED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등 자연 채광을 이용한 조명 등 친환경 설계 전략을 이용해서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여의도의 IFC몰의 2개 매장은 LEED인증을 획득했다고 하는데요. LEED는 미국 그린 빌딩위원회 가 만든 자연 친화적인 빌딩이나 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제도라고 합니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정말 대단하죠? 역시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에서의 친환경 운동은 스케일이 굉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재활용을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을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한다면 상당히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친환경 종이컵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에서 하는 환경운동은 친환경적인 종이컵입니다. 우리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사면 대부분 일회용 컵으로 받잖아요. 너무 아깝지 않나요? 환경낭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는 4년 동안 이 친환경 종이컵에 대해서 연구를 해왔는데요. 재생지를 활용해서 일회용 컵 제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7년 한해 110만 그루의 나무와 900가구의 일년 에너지 사용량에 해당하는 자원을 아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주 획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향후에 머그컵 사용을 표준으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뤄지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스타벅스의 환경보호 캠페인 4가지를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엄청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도 환경보호에 임할 수 있도록 텀블러 컵을 가져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